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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찐만두... 2
- 2010.11.04 밀면... 2
- 2010.11.03 간송 전형필 2
- 2010.11.02 양푼이국수... 2
- 2010.10.27 양장피...
- 2010.10.26 10194 Emerald Night
- 2010.10.24 돼지국밥...
- 2010.10.22 LIFE : 카모메 식당, 그들의 따뜻한 식당
고급요리가 전문인 중국집 가게이름 치고는 좀 어색한 옥호를 가진 가게입니다...
처음 이집에서 회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분식집에서 회식을 하냐며 잠시 의문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만두가 자신있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겠고...
면보를 올려 정성스럽게 찐 만두가 제법 맛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에 들렀는데 가족단위 손님이 많더군요...
탕수육, 자장면, 만두등을 많이 드시고들 계셨습니다...
배달 시켜먹는 동네 중국집 보다는 분명히 비싼 가격입니다만...
토요일 점심, 수업 마친 고등학생 아들 데리고 와서 탕수육 한그릇 부담없이 나눠먹을 정도는 되는 집입니다...
두번만에 찾아간 집입니다...
처음에는 네비게이션이 헤메는 바람에 못찾고...ㅡㅡ;
날씨 쌀쌀한 10월 말 오후 1시 30분쯤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밀면만 파는 집인데 말입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육수가 좋더군요...
면이야 다들 고만고만 한데...^^;
여름에 먹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제 성격에 못 기다렸을겁니다...
이런 분야는 아는 바가 없어 사실 전형필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도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한다는 것을 언론에서 본 기억이 처음인것 같은데...
이후로 드라마등을 통해 조선의 화가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언론에 몇번 더 노출되어 이름을 몇번 더 듣게 되었군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돈 많은 양반집 자제가 기특한 일을 했네...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속에 담겨있는 그의 노력은 그냥 돈만 많다고 해서 이루어 질 수는 없는 것들이더군요...
간송의 가족들이 감수를 했다고 하니 어느정도 미화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요...^^;
...
로비 목적으로 그림 사고 파는 놈들...
수많은 재산 쌓아놓고 비자금 만드는 놈들...
한번쯤 읽어보고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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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행...
지름신의 60갑자가 넘는 공력이 실린 공격에 치명적인 내상을 입어...
모두 구멍나 버린 카드와 은행잔고를 메우기 위해 시전된다는 수행...
뭐...
파산까지는 아닙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 입구쪽에 있는 국수집입니다...
결혼하고 처음 이사갔던 무렵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가게가 좁고 사람이 많아 애들 태어나기 전에 가보곤 처음 가봤습니다...
볼 일 좀 보고 귀가하느라 저녁이 늦어 간단하게 먹고 들어간다며 들렀는데...
예전엔 줄 서서 기다리더니 요즘은 빈자리도 보이더군요...
맛이 변했나 하며 먹어보니 그냥저냥 괜찮던데...^^~
면은 노란빛이 조금 더 진한 것으로 바뀌었더군요...
곱배기 2,000원, 보통 1,500원...
보통은 양푼이에, 곱배기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담아줍니다...
저녁으로 먹기에 저한테는 양이 좀 부족한거 말고는 다 괜찮습니다...^^~
양장피...
학교 다닐 때 중국집에서 동문회 하면 탕수육과 함께 따라 나오는 안주입니다...
양이 많고...
겨자소스 많이 넣어 맵게 만들면 많이 못먹기 때문에 시킨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리 좋은 기억이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먹은 양장피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랬나...^^~
이거 다 먹고 시킨 깐풍기도 괜찮았습니다...
유민이 태어나기 전에 마누라랑 탕수육 맛있다고 해서 왔던 집인데...
애들 데리고 깐풍기 먹으러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10194 Emerald Night
LEGO 2010. 10. 26. 09:00
오랜만에 레고질 좀 했습니다...^^;
제품번호 10194 Emerald Night...
부품수 1085개, 2009년에 발매가 된 제품입니다...
당시엔 국내에 샵엣홈이 없어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아서 외국에서 들여와야 했는데...
올해 샵엣홈이 정식으로 열리면서 편하게 구매할수 있게 된 제품입니다...
기다리자니 단종되고...
그냥 지르자니 정식발매 되거나 샵엣홈이 열려버리는...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 것인지...ㅠㅠ..
모델이 된 기차랍니다...
1920년대 영국에 있던 기차라는데...
많이 닮았습니다...
엔진, 텐더, 객차 각각 1량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피겨 3명 있습니다...
크기도 제법 되고...
손맛도 좋았습니다...
색도 예쁘고...
엔진...
증기기관차 바퀴가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창작가들 정말 좋아했겠지요...
바퀴부분이 조금 약하고...
기존의 기차모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XL 모터를 사용해서 구동하기 때문에...
내부 조립과정은 이전의 기차조립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객차...
2량쯤 더 있어야 겠는데...
여분의 스티커가 들어있던데...
무슨 뜻인지...ㅡㅡ;
늘 그래왔듯이 뚜껑 열리고 문도 열립니다...^^~
텐더...
구동시킬 때 건전지박스가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만든 손맛 좋은 놈입니다...^^~
이렇게 놓여져 있는데...
먼지 때문에 오래 못 두겠지요...
...
샵엣홈이 열리고 처음 주문한 제품입니다...
1년을 참았다가 질렀군요...
구매하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제품이겠습니다...
어디 테크닉에서 모터랑 센서 떼어와서 빨리 구동시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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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저에겐 소울푸드라 할수 있는 음식...
대학교 다니면서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값싸게 한그릇 든든하게 먹을수 있었던...^^~
이거 많이 먹으면 시험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흉흉하게 돌았습니다...
배불리 먹고 잔다고...ㅡㅡ;
고기랑 내장 섞어서 한그릇...
혼자 먹을 수 밖에 없는 점심식사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LIFE : 카모메 식당, 그들의 따뜻한 식당
책 2010. 10. 22. 23:31
전에 이야기했던 '남극의 쉐프'라는 영화의 음식을 담당한 이이지마 나미가 쓴 요리책입니다...
평범한 요리책은 아닌데...
그래도 대부분의 내용이 요리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니 요리책이라고 해야겠는데...
모름지기 요리책이라는 것이 부엌에서 뭔가를 만들며 봐야 되는 것인데...
그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 햄에그, 가리아케, 샌드위치, 햄버그, 미트소스 스파게티, 오야코동 정도는...
이미 해봤거나 조금만 신경쓰면 해볼수 있겠더군요...
하나하나 실습해 봐야겠습니다...
책 정보도 볼겸해서 검색하니 얼마전에 2권도 나왔군요...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에 소개되었던 음식들이 주로 나오던데...
작가가 담당했던 영화나 드라마 마다 한권씩 계속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