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2020년 7월 23일
- 어렵다. 글 자체도 어렵고 번역도 의아한 부분이 많다. 문장구조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고 심지어 주어, 서술어을 짝짓기 힘든 곳도 있다.
- 60년대에는 저런 글쓰기가 유행했나보다, 문과생들은 저런 글도 잘 이해하나 보다 정도로 정리하기로 했다.
- 많이 소개된 악의 평범성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재판의 정당성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더 돋보인다. 불법적인 납치, 승자의 법정, 러시아 등지에서 행해진 또 다른 학살.
- 이례적으로 빨리 집행된 사형도.
- 작가는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더한 대량학살, 전쟁들을 생각하면 이런 인류에 대한 범죄를 재판하는 이상적인 선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 어쨌듯 어려웠고 읽기 힘들었고 60% 정도는 이해도 못했다.
- 텔레비에 나와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이해한 것처럼 인용들 하길래 한번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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