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것들 먹고마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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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주 들리는 집...

라멘류는 다 먹어본 집...

방학때 안해서 좀 미웠는데 요즘은 하는 것 같더라...

집에 가다 쉽게 들릴 수 있어서 사랑하는 집...

맛이야...

라면 종류에 따라 면을 2가지로 달리 뽑는다...

돈코츠, 소유...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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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가면 꼭 들리는 곳...

서울에도 있지만...

새우소룡포 보다 그냥 소룡포가 더 좋았지만...

사진빨은 뭐...ㅎㅎ

이제 당분간 싱가폴은 안가지 싶은데...

서울분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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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

정지용쉐프가 관두고 대학으로 들어가신다길래 마지막으로 들렀다...

뭐 대단한 단골은 아니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자주 가기엔 가격이 사악한...

어찌저찌 하다 몇번 소주도 한잔하고 해서 마지막으로 인사겸 들렀다...

초밥이야 뭐... 워낙 잘하시니...

지금은 대학에서 열심히 학생들 가르치시느라 즐겁게? 지내시리라 믿는다...

이젠 정쉐프님 스시는 더 못먹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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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엄청 많은 집이다...

명성만 듣다가 동네형님이랑 소주한잔 하러 들렀다...

냄새도 적당히 나고... 적당히 맵고...

가격도 적당한...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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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시가리 맛보러 들렀다...

처음부터 이시가리 먹으러 간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맛은 좋더라... 적당히 기름지고... 의외로 찰진 맛도 있고...

가격만 좀 착하면 좋겠구먼...

그래도 1년에 한번 아니면 두번 정도면 괜찮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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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이라는 음식을 제일 처음 시작한 집으로 알고있다...

면을 밀가루와 메밀을 섞어 만드는것 같은데 약간 까슬한 느낌이 난다...

몇년만에 찾았는데 양념의 양이 더 많아진듯한데 신기하게도 더 맵거나 자극적이진 않았다...

씁쓸한 육수도 예전과 비슷... 면이 살짝 퍼진 느낌도 비슷...

다 맘에 안드는 점들인데 다 그대로라 살짝 반가운 느낌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마누라랑 엄마랑만 데리고 가서 부산 최초의 밀면집이라고 하며 한그릇 사준 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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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이 서예용품 사러나갔다가 들려봤다...

서면에 있을 때 지나다니다 몇번 보기만 하고...

너무 멀리 이사가버려 찾아볼 기회가 없었다...

자극적인 양념 많이 넣지않아 메밀의 향과 맛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채소로만 만든 육수라던데... 가볍고 상쾌한 맛이 났다...

좀더 가까이에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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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화요일 휴무인 집이라 몇번 발걸음을 돌렸다...

부부로 보이는 젊은 내외분 둘이서 운영하는 가게인데 깨끗하고 친절하다...

카레정식에 돈까스, 수비드달걀 추가... 모둠고로케... 와이프는 깐풍기정식...

수비드 달걀은 조금 덜 익히면 좋겠던데...

나머지는 읿본식이 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차려낸다...

카레도 가볍지 않아 좋고...

둘만 갔었는데 애들 데리고 가면 좋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