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0월 19일
- 작가의 이야기일까? 앞에 읽었던 ‘잊기 좋은 이름’의 내용이 생각난다.
- 평범하고 찌질하고 피곤한 일상을 담담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담아낸다. 그래서 더 찌질하게 느껴지는 건가?
- ‘침이 고인다’는 제목이 상당히 역설적이다. 가장 아픈 순간에 군침이 돌다니... 파블로프의 조건반사가 뜬금없이 떠오르는건 왜인지 모르겠네.
- 사람이 싫어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싫어지고 온갖 트집을 다 잡게된다. 나도 사람인지라 그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고. 그래서 ‘침이 고인다’는 좀더 공감(???)이 된달까...
- 소설이든 영화든 평을 쓰는 사람들은 뭔말을 그렇게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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