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가미


화요일 점심...

유원이는 어린이집 가고 봄방학 중인 유민이와 마누라랑 출동합니다...




회맛을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법 먹습니다...

가끔 '아빠 가미 가고싶어...'라고 아빠 가슴에 못을...




예약석...

오후 1시 20분경 들어갔는데 빈 자리가 없더군요...




매생이 계란찜...

굴이랑 유자도 들어있습니다...




매생이 모시조갯국...

시원하던데 집에서 한번 해볼까...




멍게, 개불...




굴...




도다리세꼬시...




모둠회...




염장고등어 불에 그을린 것...

불향이 더해져 비리지도 않고 좋더군요...




아마 광어...




껍질을 살짝 익힌 도미

예전엔 참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왠만한 일식집에선 다들 내고 계시더군요...




살짝 구운 연어...




이것도 돔인가...




아마도 방어뱃살...

기름이 잔뜩 올라 맛있더군요...




신났지...




젓가락질도 이젠 능숙...




등푸른 생선...




초밥...




나가사키 짬뽕...

시원하더군요...

...

튀김등 몇가지 빠졌고...

다해서 점심코스 1인당 22,000원...

점심 한끼에 22,000원이면 비싸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이정도 음식이면 한번쯤 기분 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