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것들 먹고마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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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의 성균관 입학식에 관한 글이다...

난리통에 늦어지기도 하고... 너무 어린 나이에 입학하게 되어 선생들과 왕이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도 있다...

요즘 선생님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하여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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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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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난 아직 정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그냥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본 이미지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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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가 그 꼬라지가 된 것은 성리학 때문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일제시대 식민사학이, 그리고 해방이후 그 내용들이 청산되지 않고 계속 학습되면서 잘못된 인식이 뿌리박혔다는 것이다... 조선중기 이후 백성들의 피폐해진 삶을 보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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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세한도와 김정희에 대한 책이다... 작년에 읽었던 '사상으로 조선시대와 통하다'과 연관되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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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가 이 책을 쓰게된 계기가 싱글몰트 때문이라고 한다... 쓸만하지... 술은... 알콜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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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씌여진 책이다... 도움 될 만한 내용도 많다... 마지막 방사능오염에 대한 부분은 지은이가 공부는 많이 하신듯한데...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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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제목이 잘못되었다...

익혀먹는 화식도 광범위하게 보면 요리라 할 수 있겠으나...

요리사들의 추천사를 받기엔, 맛에 탐닉하기 시작했다는 선전문구를 달기에 적절한 내용이 아니다...

익혀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얼마나 유리하며 그것이 인간이 유인원단계에서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이야기 한다...

껍데기만 빼면 공감가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