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순흥전통묵집, 서부냉면

 

결혼하던 해, 여름휴가를 안동쪽으로 돌았는데...

 

9년만에 다시 다녀왔군요...

 

여전히 좋은 곳...

 

 

 

아침 9시부터 식사가 됩니다...

 

풍기읍내에서 묵고 오전에 부석사 구경하러 가면서 아침식사로 딱 좋더군요...

 

부드러운 메밀묵에 구수한 멸치육수...

 

메밀묵밥은 개인적으로 사연이 좀 있는 음식이라 늘 먹을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두그릇 시키고 애들 먹이게 공기밥을 2개 더 시켰는데 공기밥은 돈을 받지 않으시더군요...

 

밥값은 안받는다고 하시며...

 

이래저래 감사했습니다...

 

 

 

부석사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들린 풍기읍내의 서부냉면...

 

애들은 불고기 먹이고 어른들은 냉면입니다...

 

신기하지...

 

읍단위에서 어떻게 이런 냉면을 낼 수가 있을까...

 

뭐...

 

지금까지도 오래동안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어주길 바랍니다...

 

언제쯤이나 다시 가보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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